{기표현능력 키워야 무한한 잠재력 개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 대처하는 능력, 올바른 성장의 기초>>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것을 실천하는 부모들이 매우 적다는 것에 대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지난 호에 밝힌 바와 같이 모든 부모들의 꿈이 자녀의 건강과 행복이다. 그렇다면 정성들여 교육 받는 자녀들은 지금 행복해야 하는데 사정은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들이 바람직한 학습을 즐겁고 유익하게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을 잘 도모하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 자녀들은 자신의 특성과 재능을 살리는 학습을 할 때 가장 행복해 한다.
인간은 언어로, 글로, 연기로, 음악으로, 미술활동으로, 몸짓으로, 과학 발견과 발명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자기표현을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하여 세상에 기여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신문 방송에 등장하는 재능 있는 사람들의 보도내용이나  아니면 수많은 범죄나 테러 등도 불만에 대한 자기표현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기표현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고 교육하는 것이 부모와 교육자들의 사명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잠재력 개발이며 자녀의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


 <<자기표현(seif - expression)이란?
자기의 생각 또는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행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능력위주의 현대생활은 스트레스를 필연적으로 유발하게 되어 있으며 어린이들도 예외가 없다. 스트레스 관리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의 하나로 많은 심리학자들은 자기표현 훈련을 권고한다.


 <<자기표현을 잘 하는 사람은?>>
첫째, 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전달할 수 있다.
둘째, 자신의 두려움을 인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용기를 지닌다.
셋째,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파괴적이지 않는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넷째, 매사 자신감이 있다.


 <<비(非) 자기표현의 결과 - 심리적, 신체적 손실
1)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들고 인간의 개입이 없는 무가치한 것(TV, 인터넷, 술, 마약 등에 의존하거나 광적으로 음악이나 운동)에 몰두하여 자신의 무력감을 감추고 외면한다. 어린이의 경우, 컴퓨터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친구도 사귀려 하지 않아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잃고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2) 자신과 자기 삶에 대한 절망적인 반응을 하고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지하여 돌파할 자원이 없어 자살 등의 극단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
3) 신체건강상의 손실로는 신경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비자기표현의 근원으로서 성장과정에서 적절한 모델링, 학습의 기회가 부적절 했을 경우를 들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놀이 활동(play, art, stories, color, music 등)을 통하여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풍부하고 강렬하게 감정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한 표현의 결과 1)긍정적인 정서 형성 2)누적된 스트레스 해소 3) 잠재력 개발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은 '  잘 노는 것 '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