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자아성장훈련(Q.M.T. : Quality Management Training)은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윌리암 글라써(William Glasser)에 의해 발전된 상담기법인 ‘현실치료상담(Reality Therapy)’에 이론적 기초를 둔 프로그램이다. 글라써 박사는 기존에 팽배해 있는 정신분석적 상담과는 달리 내담자의 현재 행위와 그가 하는 행위가 그가 원하는 것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가를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효율적이거나 비효율적이거나 우리는 행위, 특히 활동하기와 생각하기를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에 우리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 자유의 성장은 개인 책임의 수용과 병행하는 것으로, 자신의 행위에 대한 한계를 명확하게 하면 할수록, 또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느끼면 느낄수록 개인의 자유는 더욱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글라써 박사는 말하고 있다.
따라서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의 행위를 변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능하다고 깨닫기 시작하면 자신이 계획을 짜고 책임지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방법은 개인이 자유와 행복을 추구함은 물론 개인이 소속되어 있는 조직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현실치료상담을 바탕으로 하여 성인자아성장훈련(Q.M.T.)은 개인의 기본욕구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좀 더 책임 있는 행동으로 선택하도록 하여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도록 도와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