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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교육에 대한 칼럼 게시물 -1회 <2007. 6. 10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382회 작성일Date 19-03-05 17:39

    본문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녀 교육>>


    모든 부모들의 꿈은 자녀의 건강과 행복이다. 그러나 상담실에서 마주치는 장면들은 부모의 간절한 마음과는 사뭇 다르게 부모-자녀 간 불행한 모습들이다. 이런 사례들을 볼 때  요즘 어린이들의 5년 후, 10년 후를 그려보면 걱정스럽기 짝이없다. 그러면 잘 가르친다는 것이 무엇이며 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이 좋을까?

    부모의 자녀 사랑은 교육열로 표현되고 그 정성은 실로 눈물겨워 기러기 아빠도 개의치 않는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그 과정이 자녀의 성장에 제대로 기여하는지 의문이고 그 결과에 부모들조차 곧잘 회의에 빠진다. 어린이는 그들 나름의 독특한 발달과정을 거쳐 성장하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학습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수학 문제풀이나 영어 열풍따라잡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잘 노는 것이다. 자신과 또 중요한 타인과 잘 놀 수 있다면 건강한 어린이인 것이다.


                  << 잘 노는 것,  수학문제보다 더 중요 >>


    아이들은 누구나 놀기를 원한다.  공부 또는 바람직한 일에 인내심과 집중력을 키우려면 마음껏 놀게 해야  한다. 아이들은 놀이에 집중하며 자기 자신과 만나고  거기에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두뇌가 개발된다. 또 그렇게 집중된 에너지는 에너지 전환의 법칙에 따라 다른 일에도 도전할 힘을 얻는다.  그러나 부모는 책을 통해 익히거나 외운 것에 가치를 두고 있어 아이에게 소중한 놀이 등에는 소홀하게 되어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실패를 경험하게 되면 문제해결력은 커녕 패배감,열등감, 좌절감만 커질 뿐이다. 아이가 요리를 즐길 수도 있고 뭔가 조립하고 만들기를 좋아할 수도 있다. 읽고 쓰고 셈하고 암기 하는 공부에는 집중을 못해도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들은 많다. 지구력이나 끈기, 인내심, 진지함 같은 삶의 태도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길러진다. 아이들에게 나중에 날아가 버릴 지식을 하나더 외우게 하기보다 이러한 삶의 태도를 길러 주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다.


                    <<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이 학습효율을 높이는 일>>


    흔히 학습, 사고, 창조 등의 정신 활동은 뇌에서만 일어나는 작용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몸 전체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뇌의 기능을 일깨우기  위해 몸 을 자주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의 움직임은 신경세포망의 생성을 유도하며, 신경세포망이 증가할수록 뇌에서 이루어지는 지적인 절차가 더욱 고도화된다. 이렇게 신체의 움직임은 몸 전체에 걸친 신경회로를 활성화하여 우리가 가진 학습능력을 일 꺠우고 발달시키는 것이다. 뇌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풍부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때 뇌는 더욱 발달한다.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의 뇌에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소리에 대한 음감이 더 섬세해진다. 여행을 많이 한 아이들은 외부의 다양한 자극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행동 감각이 발달한다. 즉,  다양하고 즐겁고 자유스러운 경험들이야 말로 어린이 학습 효율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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